공공임대 오래됐다고 걱정 마세요! 무상 리모델링 지원제도 안내

 

영구임대주택, 공공임대주택도 ‘시간’이 흐르면 고장 납니다

"수도꼭지가 녹슬어 물이 새고, 화장실 벽타일이 떨어졌어요."
"창문이 낡아 틈바람이 심하고 보일러가 자꾸 꺼져요."
이런 말은 공공임대 입주민에게서 자주 들을 수 있는 고민이에요.

하지만 ‘임대주택은 수리비도 내가 내야 한다’ 고만 생각하고 계셨다면,
이제는 **LH의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을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이 제도는 오래된 임대주택에 사는 분들을 위해
주방, 욕실, 창호, 보일러, 전기 등 시설을 무상으로 수리·교체해 주는 사업입니다.

---

어떤 제도인가요?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은
LH가 소유한 영구임대, 국민임대, 공공임대(공임 50) 등
준공된 지 오래된 임대주택을 대상으로 내부 시설을 개선해 주는 복지제도입니다.

주택 내 노후화된 설비나 구조를 무료로 교체·보수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며,
공공임대주택의 주거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정기적·계획적인 지원 사업이에요.

해당 사업은 입주민의 신청을 바탕으로
현장 확인, 노후도 판단, 시공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통해 진행됩니다.

---

누가 받을 수 있나요?

📌 지원 대상

• 영구임대주택, 공공임대주택(공임 50) 입주민
• 국민임대주택 등 LH 장기임대 유형 중
  • 준공 후 20년 이상 된 단지
  • 또는 중간 점검을 통해 시설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세대

📌 이런 분들께 해당됩니다

• 입주한 지 오래되었고, 욕실, 주방, 보일러, 전기시설 등이 노후화된 세대
• 수선이 시급한데 자가 수리가 어려운 고령자 또는 취약계층 가구
• 창문 외풍, 수도누수, 전기 누전 등 생활 안전에 영향을 주는 결함이 있는 경우

※ 해당 단지가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야 하며,
세대별 신청에 따라 우선순위가 결정될 수 있습니다.

---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구분                           주요 수선 항목

주방	싱크대 교체, 상하부장, 수도배관 정비
욕실	변기, 세면대, 샤워기, 타일, 방수 등
창호	오래된 샷시 교체, 방충망, 외풍 차단
보일러	교체 또는 열효율 개선공사
전기	누전 차단기, 노후 배선 교체
출입문	방화문, 도어락, 문고리 등 고장 교체
바닥·도배	장판·장판교체, 벽지 부분 보수

✅ 지원은 ‘무상’으로 진행되며, 시공은 LH에서 지정한 협력 업체를 통해 이뤄집니다.
※ 단, 사용자의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손상은 지원 제외될 수 있습니다.

---

어떻게 신청하나요?

📌 신청 방법

• LH 콜센터 또는 관리사무소, 입주민 상담창구에 수선 요청
• 단지 전체가 대상일 경우, 순차적으로 일괄 조사 후 안내문 발송
• 개인 요청일 경우, 현장 방문 및 보수 필요성 판단 후 승인

📌 신청 경로

• LH 입주민 앱 또는 홈페이지 (수선 요청 메뉴)
• 입주단지 관리사무소 또는 지역본부 방문 신청
• 전화 접수: LH 콜센터 1600-1004

📌 진행 절차

1. 신청 접수
2. 담당자 현장 방문 실사
3. 수선 항목 확정 및 시공 일정 통보
4. 시공 및 사후관리

---

정리요약

항목                       내용

사업명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
운영기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지원대상	영구임대, 공임50 등 공공임대 입주민
주요내용	욕실, 주방, 보일러, 창호 등 무상 수선
신청방법	관리사무소 또는 LH 홈페이지·콜센터
비용부담	전액 무료 (일부 예외 제외)
주의사항	단지별 시행 여부, 순차 수선 적용

 

---

마무리하며

공공임대주택은 주거 약자의 쉼터입니다.
하지만 시설이 낡고 불편해진다면, 그 공간은 오히려 또 다른 고통이 될 수 있어요.

LH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은, ‘공공’이 책임지는 주거 품질의 기준입니다.
주방, 욕실, 창호 등 기본 생활 인프라에 불편을 느끼셨다면
관리사무소나 LH에 수선 신청을 꼭 해보세요.
정해진 기준을 충족하면 무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다시 누릴 수 있습니다.